LG CNS, 대한제강과 합작…AI 철스크랩 판정 사업 나서

노재현 2024. 5. 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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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대한제강과 합작법인 '아이모스'(Aimos)를 설립해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철스크랩 판정 설루션 사업에 나선다.

LG CNS와 대한제강은 협력해 AI 철스크랩 판정 설루션을 상용화했으며 대한제강 현장에도 이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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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LG CNS가 대한제강과 합작법인 '아이모스'(Aimos)를 설립해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철스크랩 판정 설루션 사업에 나선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30일 부산시 대한제강 본사에서 개최한 합작법인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철스크랩(고철,철 부스러기)을 활용한 전기로 방식 철강 생산은 석탄을 사용하는 용광로(고로) 방식 철강 생산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은 게 장점이다.

아이모스의 AI 철스크랩 판정 설루션은 ▲ 도금과 도색이 안 된 파이프 등 가공하지 않은 고품질의 '생철' ▲ 대형기계 해체물과 같이 부피가 크고 무거운 '중량' ▲ 자전거, 농기구를 비롯한 생활고철로 대표되는 '경량' 등 한국산업표준(KS)에 맞춰 철스크랩 등급을 구분한다.

LG CNS와 대한제강은 협력해 AI 철스크랩 판정 설루션을 상용화했으며 대한제강 현장에도 이를 적용했다.

AI 철스크랩 판정 설루션은 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화물차에 적재된 수백개 이상의 철스크랩을 모두 식별할 수 있고 '철근', '잔고철' 등 크기와 부피가 작은 품목도 인식할 수 있다.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은 "철스크랩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산하고 ESG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철강업계가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대한제강과 함께 아이모스의 DX(디지털 전환) 기술력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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