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새 프리미엄 카드 `서밋` 출시

엑스틴 타깃 교육·여행 등 일상 혜택 강화

현대카드는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인 '현대카드 서밋'(Summit)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경제적·사회적으로 '정상'(Summit)에 오른 세대를 위한 카드라는 뜻을 담았다. 특히 '엑스틴'(X-Teen)을 위한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엑스틴은 10대때 X세대로 불린 1970년대생을 지칭, 가족과 자녀는 물론 나를 위한 소비도 아끼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현대카드는 해당 세대의 특성에 맞춰 바우처 및 라운지, 발렛파킹 등 프리미엄 혜택과 함께 교육·의료·여행 등 일상 영역의 이용 혜택을 강화했다.

카드 주요 혜택을 보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5%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업종에서는 매월 최대 2만 M포인트까지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할 수 있다. 일상 영역 업종은 교육(학원·유치원), 의료(병원·약국), 여행(항공·호텔), 골프(골프장·골프연습장)이다. 전월 이용금액 100만원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년 15만원권 바우처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특급호텔(그랜드하얏트 서울·롯데호텔 서울·그랜드조선 부산·63레스토랑·그랜드워커힐 서울), 더현대트래블(항공·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만 M포인트로 교환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전 세계 1000여개 공항 라운지(연 5회)를 이용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 및 국내 특급호텔 발레파킹 서비스(월 5회)도 받을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클래시(Classy), 피크(Peak)를 비롯한 일반 플레이트 2종과 메탈 플레이트인 로얄(Royal) 등 총 3종이다. 연회비는 20만원, 포인트 적립과 라운지 및 발레파킹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이면 제공한다.

현대카드 측은 "이번 서밋 카드는 대한민국 프리미엄 신용카드 시장을 이끌어 온 데 이어, 일상 영역 이용 혜택을 강화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