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토론회 개최…대중교통 활성화·국토 균형발전 논의

국토교통부는 오늘(2일) 오후 서울에서 대중교통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교통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토론회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대한교통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망을 활용한 국토 균형 발전 등을 논의했습니다.

1부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이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발제했으며, 수송 분야 탄소 중립 목표달성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대중교통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인구와 산업이 집중된 대도시의 대중교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습니다.

2부에서는 국토연구원의 '교통 SOC와 지역성장 전략' 발제를 바탕으로 SOC 지하화의 과제와 교통망과 균형발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토론회에 앞서 "대도시 대중교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교통망을 기반으로 한 국가 균형발전 방안도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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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