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최지웅 "AI 서비스 뛰어놀 양질의 판 만들겠다…공동 성장이 핵심"

김준혁 2024. 5. 2.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클라우드는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만드는 게 아니라 시장 내 서비스를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 관점에서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기술 공유를 통해 가치를 만들고 파트너사, 개발자, 엔지니어 등 업계 전반이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임 3개월차를 맞이한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사진)가 첫 대외 행보를 통해 사업 전략을 밝혔다.

올해 3월 KT클라우드 대표에 오른 최 대표는 기존 KT클라우드가 준비 중이던 IDC·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은 지속하면서도 '인프라·솔루션 제공 사업자'라는 기조를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클라우드 서밋'서 키노트
대표 취임 2개월만 첫 대외 행보
"직접 공급자 아닌 인프라 뒷받침하는 동반자"
"작정하고 지원할 것" 서비스 고도화·고객 유치 박차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T클라우드 서밋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KT클라우드는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만드는 게 아니라 시장 내 서비스를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 관점에서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기술 공유를 통해 가치를 만들고 파트너사, 개발자, 엔지니어 등 업계 전반이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임 3개월차를 맞이한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사진)가 첫 대외 행보를 통해 사업 전략을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AX) 추세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해 양질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T클라우드 서밋 2024'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올해 3월 KT클라우드 대표에 오른 최 대표는 기존 KT클라우드가 준비 중이던 IDC·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은 지속하면서도 '인프라·솔루션 제공 사업자'라는 기조를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직접적인 인공지능(AI)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아닌, AI 애플리케이션(앱) 을을 서비스하는 기업 고객이 '고효율·저비용'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판을 제공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AI 기술 기반의 솔루션 개발, 최적 그래픽처리장치(GPU) 적기 공급, AI 인프라 비용 절감, 데이터 주권 확보, 대규모 IDC 확장 등에 집중한다. KT클라우드는 현재 KT,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등 국내 AI 사업자들과 'AI풀스택' 구현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추후 이 같은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T클라우드 자체적으로는 공공·금융 분야로 인프라 사업을 확장하는 데 주력한다.

최 대표는 "디지털전환(DX) 위에 AI를 얹으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스타트업이나 기업들이 인프라를 구축할 때 효과적인 아키텍처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노하우를 공개하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산업 생태계를 발전할 수 있게 하는 파트너·스타트업 사업과 내부 판을 키우고 기술 경쟁력이 공유돼야 글로벌에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KT클라우드가 작정하고 지원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AI #클라우드 #대표 #IDC #KT클라우드 #AX #최지웅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