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유명 연예인 딥페이크 악용 ‘성적 허위 영상물’ 400% 폭증”

김명미 2024. 5. 2.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딥페이크를 악용한 유명 연예인의 '성적 허위 영상물'이 폭증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최근 유명 연예인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포르노 영상과 합성, 유포된 '성적 허위 영상물' 총 4,691건에 대해 시정요구를 의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뉴스엔 김명미 기자]

딥페이크를 악용한 유명 연예인의 '성적 허위 영상물'이 폭증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최근 유명 연예인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포르노 영상과 합성, 유포된 '성적 허위 영상물' 총 4,691건에 대해 시정요구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는 "해외 음란 사이트 등에서 K-POP 아이돌 등 연예인의 '성적 허위 영상물' 유포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745건 증가한 4,691건을 시정요구 의결했으며 이는 약 400% 폭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명 연예인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성적 허위 영상물'도 확인되는 등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영상물 유포 증가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일상에서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되는 사진, 동영상 등 개인정보 유출에 각별히 주의하고 '성적 허위 영상물' 유포를 발견한 경우 즉시 방통심의위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방통심의위는 향후에도 해외 음란 사이트 등의 중점 모니터링과 심의를 통해 '성적 허위 영상물'과 이를 유통시키는 사이트 등을 신속히 차단,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