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신뢰·배려·동행 기반한 '착한 도시' 선포

이영주 기자 2024. 5. 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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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2일 청사 내 들불홀에서 제30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열어 새 도시 브랜드로 '착한 도시'를 선정했다.

서구는 지역 유지였던 회재 박광옥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뜻을 받들어 도시 브랜드를 정했다.

서구는 이같은 역사와 정신을 '신뢰·배려·동행' 가치로 확장시켜 착한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민들이 착한도시에 산다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갖게끔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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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새 브랜드로 선정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는 2일 청사 내 들불홀에서 제30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열어 새 도시 브랜드로 '착한 도시'를 선정했다. (사진 = 광주 서구 제공) 2024.05.02. photo@newsis.oc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서구는 2일 청사 내 들불홀에서 제30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열어 새 도시 브랜드로 '착한 도시'를 선정했다.

서구는 지역 유지였던 회재 박광옥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뜻을 받들어 도시 브랜드를 정했다.

서구 매월동 출신 박 선생은 조선시대 3대 부호로 임진왜란 때 의병도청을 설치해 무기와 군량을 조달하면서 나라를 지켜냈다.

가뭄 당시에는 사재를 털어 개산방죽(현재 전평제)를 짓는 등 대한민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한다.

서구는 이같은 역사와 정신을 '신뢰·배려·동행' 가치로 확장시켜 착한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리밀 소비 촉진 등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천원국시 사업, 건강 맨발로 조성, 착한가게 착한 쿠폰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민들이 착한도시에 산다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갖게끔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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