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화장품 사업부 분할했다…"비상장 자회사 설립"

권혁진 기자 2024. 5. 2.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웨이가 화장품 사업부문 물적분할을 마쳤다.

코웨이는 2일 공시를 통해 화장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리엔케이비앤에이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알렸다.

코웨이의 자회사 설립은 화장품 사업 핵심역량 강화로 전문성 제고와 경영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뤄졌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물적분할은 리엔케이비앤에이치 주식회사가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으로 성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 자회사' 리엔케이비앤에이치 설립
"시장경쟁력 확보…혁신 성장도 본격화"
[서울=뉴시스]코웨이 자회사 리엔케이비앤에이치 대표제품 '셀투셀 에센스'.(사진=코웨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코웨이가 화장품 사업부문 물적분할을 마쳤다. 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해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취지다.

코웨이는 2일 공시를 통해 화장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리엔케이비앤에이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알렸다. 리엔케이비앤에이치 주식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코웨이의 100% 자회사가 된다.

코웨이의 자회사 설립은 화장품 사업 핵심역량 강화로 전문성 제고와 경영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뤄졌다.

물적분할 주주 주식매수청구권은 총 발행주식의 0.9%로 368억원 수준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식회사의 합병, 영업 양도 등 주주의 이익과 중대한 관계가 있는 법정사항에 관해 주주총회의 결의가 있는 경우, 반대했던 주주가 자기 소유 주식을 공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것을 회사에 청구할 수 있는 권리다.

코웨이는 일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를 받아들여 전량 매입할 예정이다. 이 경우 코웨이의 자사주 규모는 기존 1.7%에서 2.6%로 증가한다. 코웨이 측은 주가 안정화와 주주가치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신규 출범한 리엔케이비앤에이치 주식회사는 ▲전략 제품 출시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강화 ▲디지털 세일즈 집중을 통한 온라인 경쟁력 강화 ▲글로벌 인프라 구축 통한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물적분할은 리엔케이비앤에이치 주식회사가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으로 성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