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판 ‘나는 솔로’ 대박…‘별빛 청춘만남 캠핑’ 만남 성사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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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쌍 가운데 9쌍 만남 성사.'
남녀간 만남을 주선하는 TV 프로그램 이야기가 아니다.
4월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 만 39세 이하 미혼남녀 36명(18쌍)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카라반 캠핑, 와인파티, 불멍, 레크레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즐길거리로 이뤄졌다.
남녀 만남 행사를 처음으로 연데다, 장소가 충북 제천이라 참여가 저조할 줄 알았는데 경쟁률도 2대1을 넘겼고, 만남 성사율도 50%에 육박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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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청춘만남 캠핑’ 행사 성료
36명 18쌍 참여…만남 성사 커플 9쌍
‘18쌍 가운데 9쌍 만남 성사.’
남녀간 만남을 주선하는 TV 프로그램 이야기가 아니다.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 사회공헌실천재단이 주최한 ‘별빛 청춘만남 캠핑’ 행사의 빛나는 성적표다.
4월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 만 39세 이하 미혼남녀 36명(18쌍)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카라반 캠핑, 와인파티, 불멍, 레크레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즐길거리로 이뤄졌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영등포농협 본점과 지점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내 신청을 마쳤다.
영등포농협 반응은 고무적이다. 남녀 만남 행사를 처음으로 연데다, 장소가 충북 제천이라 참여가 저조할 줄 알았는데 경쟁률도 2대1을 넘겼고, 만남 성사율도 50%에 육박해서다.
백호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남녀가 건전하게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해당 행사를 정례화해 더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출범한 사회공헌실천재단은 ‘나눔은 나의 행복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농협 임직원, 조합원, 고객, 지역주민이 매월 1000원 이상의 기부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해 10억원을 출연한 후 서울시 비영리법인 설립허가(7월 14일)에 이어 기획재정부 공익법인 지정승인(12월31일)을 받으면서 재단 설립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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