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RSV 예방주사 국내 시판 허가… “모든 영유아 대상”

허지윤 기자 2024. 5. 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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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RSV는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로 영유아에게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베이포투스는 RSV로 인한 폐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 항체 주사로, 현재 모든 영유아에게 투여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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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사노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RSV는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로 영유아에게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베이포투스는 RSV로 인한 폐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 항체 주사로, 현재 모든 영유아에게 투여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다. 이전에 국내에서 사용된 영유아 RSV 예방 제품은 미숙아를 비롯해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위험군 영유아만이 투여 대상이었다. 반면 베이포투스는 첫 RSV 유행 시기(10월∼3월)를 맞은 모든 영유아에게 투여할 수 있다.

베이포투스를 투여한 영유아는 최소 5개월간 항체를 유지할 수 있어 1회 투여로 계절 전체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투여 권장 시기는 영유아 출생 시기에 따라 다르다. RSV 유행 시기에 태어난 영유아는 출생 직후에, 그렇지 않은 영유아는 유행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에 이를 투여해야 한다.

베이포투스는 지난 2022년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처음 승인을 받았다. 이후 미국, 유럽,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허가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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