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신(新) 중동 붐 반영한 ‘퀴즈 온 아랍’ 행사 개최

김동호 기자 2024. 5. 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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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국가들은 우리나라의 주요 에너지 공급처이자 해외 건설 시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한-GCC 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되는 등 한국과의 무역 및 투자 관계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IT, 보건, 농업,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와의 대외관계에서 아랍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아랍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제2회 퀴즈 온 아랍'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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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회 퀴즈 온 아랍 행사 포스터
[서울경제] 아랍 국가들은 우리나라의 주요 에너지 공급처이자 해외 건설 시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한-GCC 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되는 등 한국과의 무역 및 투자 관계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IT, 보건, 농업,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건설 회사들과 네이버 등 국내 IT 기업들은 물론 스마트 팜 기술을 가진 기업들까지 잇따라 중동으로 진출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의 대외관계에서 아랍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아랍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제2회 퀴즈 온 아랍’ 행사가 개최된다.

사진= 제1회 퀴즈온아랍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퀴즈를 풀고 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이하 KAS)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퀴즈 온 아랍’ 행사는, 5월 20일(월)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층 컨벤션 홀에서 진행된다.

총 상금 350만 원이 걸린 제2회 퀴즈 온 아랍 행사는 ‘비정상 회담’, ‘위대한 가이드’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린 이집트 출신 방송인 ‘새미 라샤드’가 진행한다. 본 행사인 퀴즈 온 아랍 퀴즈 대회 외에도 아랍 전통 다과, 헤나, 의상 등 다양한 아랍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랍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에 있는 큐알 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5월 7일 개별 안내를 할 예정이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지난 2008년 한국과 아랍 간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한국 및 아랍 22개국의 정부 기관과 기업 및 단체 등이 참여해 설립된 재단이다. 우리나라와 아랍 여러 국가들이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이루어온만큼 국내에서 아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개최되는 금번 ‘퀴즈 온 아랍’은 우리 국민들의 아랍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한국과 아랍의 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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