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한낮 따뜻, 큰 일교차 주의…중부 곳곳 건조특보

[앵커]

오늘 낮 동안 따뜻하겠지만,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로는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어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아침 출근길은 쌀쌀하셨을 텐데요.

지금은 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이 아침 기온과 비교해 15도에서 20도 이상 차이가 나겠습니다.

입고 벗기 쉬운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에 힘써 주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광주와 대구 24도, 춘천 26도로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오늘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전남 서부 지역은 오후 한때 5mm 미만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중부를 중심으로는 맑은 날씨 속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광주에 이어서 강원도 원주에도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변 점검을 꼼꼼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앞으로 날은 더 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고, 토요일인 모레는 29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으로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 때이른 더위는 어린이날인 일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어린이날에는 비가 약하게 오겠지만, 대체공휴일에는 경기 북부와 제주,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안전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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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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