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속도로 '폭삭' / '벽 뒤의 괴물' 정체는? [프레스룸LIVE-LIVE PICK]

2024. 5. 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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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픽입니다.

어제부터 닷새간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중국. 황금연휴 첫날부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남부 광둥성의 한 고속도로가 무너져 약 20대의 차량이 가라앉은 땅속으로 추락한 건데요. 이 사고로 20여 명이 숨지고 30여 명의 부상자가 속출했고요. 중국 당국에서도 현장 구조본부를 설치하고 소방구조대원 500여 명을 투입시켰습니다. 피할 새도 없이 무너진 고속도로. 중국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폭우에 지반이 약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지역매체들은 광둥성 일대 고속도로에서도 붕괴 사고가 났다며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는데, 더 이상의 이런 안타까운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선 벽 뒤에 괴물 소리가 난다며 두려움을 호소한 세 살배기 딸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100년이 넘는 집에 세 살배기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엄마 애슐리 클래스 씨. 어느 날 딸에게 "침실 벽장에서 괴물 소리를 들었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딸이 괴물 만화영화를 봐서 그런가?' 하고 무심코 지나쳤다는데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락방 근처에 벌 떼가 몰려드는 걸 발견했고, 곧장 방역업체를 불러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 봤더니, 벽장 뒤에 있었던 괴물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바로 우글거리고 있던 벌 떼들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 클래스 씨는 당장 양봉업자를 불러 벌 제거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첫날에만 벌 2만 마리에 벌집 45kg을 찾아냈고요. 총 5만 마리의 벌을 발견해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벌집 제거 비용에만 한화 약 2,700만 원이 들었다는데, 클래스 씨는 딸이 양봉업자를 '괴물 사냥꾼'라 부르며 새로운 영웅을 만든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전했다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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