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의성 급행철도 신설 등 6개 사업 예타 선정

반기웅 기자 2024. 5. 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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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간 광역급행철도) 신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2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2024년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6건의 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은 서대구~의성 간 급행철도를 신설해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연계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70.1km 구간의 5곳에 정거장을 세우게 되며 총사업비는 2조6485억원이다.

호남고속도로지선(서대전~회덕) 확장 사업도 예타 애상에 선정됐다. 정체를 겪고 있는 대전 외곽순환선(서대전~회덕)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 호남권과 충청권의 이동권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총 사업비는 3697억원이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은 가덕도 신공항 및 부산항 신항으로의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19.8km 구간으로, 총사업비 1조4965억원이다.

이 밖에 ▲ 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경찰청) ▲ 서울상록회관 재건축(인사혁신처) ▲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고도화·확산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도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예타 또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사업타당성을 확보한 ▲ 거제시 사등~장평 국도건설 ▲ 세종시 공무원 소형 임대주택 건립 ▲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사업 등 3건의 조사 결과를 의결했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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