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세븐틴 공연…응원봉 비싸더라” 박명수, 굿즈 가격 소신 발언 (라디오쇼)[종합]
김희원 기자 2024. 5. 2. 12:35
박명수가 콘서트 굿즈 가격에 대한 소신과 콘서트 관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가 나서 ‘명수 초이스’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상견례 참석을 고민하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조언했다. 그는 “평상시에 재미있는 분이라면 가는 게 좋다”며 “제 동생 상견례에 사돈어른 측에서 큰아버님이 같이 오셨다. 입담이 좋아서 웃음이 터졌다”는 경험을 말했다.
그는 “아니면 미취학 아동 한 명을 데리고 가라. 아이가 애교 떠는 모습을 보고 웃게 된다. 입담으로 소문난 어르신이나 미취학 아동을 추천한다”고 했다.
또 박명수는 굿즈를 사고 콘서트 가느라 돈을 펑펑 쓴다는 남편에 대한 청취자의 사연에 답했다. 그는 “저도 아이유, 세븐틴, 투바투 다 가봤다. (콘서트에) 가면 굿즈가 있는데 비싸긴 하더라. 응원봉 하나에 2만 5천원씩 한다”고 했다.
이어 “(콘서트의) 즐거움 때문에 인생을 사는 재미가 있으니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다면 같이 해도 좋은 것 같다. 전국 공연을 쫓아다니는 건 무리고 한 번 정도는 가서 스트레스를 풀고 팬심을 보여주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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