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이브가 현실에 강림했다

팀 하라 이브 코스프레… 나노슈트부터 블러드 엣지까지 완변 구현

'스텔라 블레이드' 주인공 이브가 론칭 기념 프렌치돌 피규어에 이어 다시 한 번 현실로 강림했다. 이번에는 실제 사람이 한 고퀄리티 코스프레다.

2일 팀 하라는 코스어 '항아'의 이브 코스프레 과정과 사진을 공개했다. 코스프레로 선보인 이브의 나노슈트는 게임 속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7차 플래닛 다이브 슈트'다. 

팀 하라는 완벽한 코스프레를 위해 나노슈트는 물론 이브의 긴 포니테일 헤어 가발과 메인 무기인 '블러드 엣지'까지 준비했다. 제작 기간이 워낙 빠듯해서 제작자들이 엄청 고생했다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브 코스프레 모델은 항아다.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꾸준하게 선보였던 만큼 게이머들에게도 익숙한 모델이다. 기자의 경우 최근 파이널판타지16 론칭 오프라인 행사 당시 히로인 캐릭터 '질 워릭' 코스프레로 깊은 인상을 받은 적이 있다.

항아는 이브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 폐공장 세트장은 마치 매트릭스11 초반부를 연상케 했다. 게임 속 느낌을 살리기 위해 특수 처리된 스토커, 아바돈, 드론도 인상적이다.

팀 하라는 "하루 만에 폐공장, 호리존 스튜디오, 외부 촬영을 소화한 항아에게 박수를 보낸다. 장소 협찬에 도움을 준 C.B 스튜디오, 촬영 담당 '가으'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항아 또한 "스텔라 블레이드 모델이 되어 영광이다.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남겼다.

항아의 이브 코스프레를 감상한 팬들은 "화보 촬영이라더니 게임 속에 직접 들어가셨네", "외모 미쳤다", "완벽 그 자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美", "셀카도 너무 예쁘다", "퀄리티는 언제나 최고야", "빡빡한 일정으로 힘들었겠지만 결과물은 엄청난 퀄리티의 이브가 재현됐네" 등 감탄을 표했다.

한편, 해외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 관련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활동이 왕성하다. SNS에서는 이브, 릴리 코스프레를 하고 공유하는 코스어들을 다수 볼 수 있으며 코스튬 플레이어샵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 캐릭터 관련 코스튬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4월 26일 정식 출시 이후 스텔라 블레이드는 영국 주간 게임 판매 차트 1위, 다수의 국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판매량 톱10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국내외 행사에서 각양각색 이브 코스프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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