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본 갭투자' 부동산 업체 만들어 110억 챙긴 일당 119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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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수도권 일대에서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들로부터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전세사기 조직 119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2년여간 수도권 일대에서 주택 428채를 매수해, 임차인 75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110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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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수도권 일대에서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들로부터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전세사기 조직 119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2년여간 수도권 일대에서 주택 428채를 매수해, 임차인 75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110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총책과 부장단 5명이 부동산 컨설팅 업체를 만들고 매수 명의자를 구해 자본금 없이 전세보증금만으로 대량의 주택을 매수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른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총책을 제외한 부장단 5명을 범죄집단 혐의로 구속하고 직원과 명의대여자, 공인중개사 등 관계자 113명을 사기나 공인중개사법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 일당이 소유한 110억 원가량의 주택 75채를 몰수 보전하고, 부장단 5명의 수익금 4억 3천만 원가량을 추징 보전했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448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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