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오류동 키움센터, 늘봄학교와 연계 [오늘의 정책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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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초등 돌봄시설과 늘봄학교를 연계한 지역연계형 늘봄학교가 2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는 시가 보유한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활용해 '학교 밖 늘봄학교'를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시설과 인적 자원을 활용한다는 취지에서 지역연계형 늘봄학교를 기획했다.
첫 지역연계형 늘봄학교로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거점형 키움센터 4호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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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초등 돌봄시설과 늘봄학교를 연계한 지역연계형 늘봄학교가 2일부터 시작된다.
첫 지역연계형 늘봄학교로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거점형 키움센터 4호가 선정됐다. 참여 학교는 서울매봉초등학교와 서울오류남초등학교다. 해당 학교 학생들은 ‘남부 늘봄 키움버스’(학교스쿨버스 또는 키움센터 차량)를 타고 키움센터로 이동해 매일 2시간씩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드럼, 클라이밍, 댄스 등 프로그램은 학교의 의견과 특성을 반영해 남부교육지원청과 키움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키움센터는 프로그램 운영과 강사 관리를 담당하고 각 학교에서는 수요조사와 학생인솔 등을 담당한다. 프로그램 운영비는 각 학교의 늘봄학교 예산을 우선 집행하며 초과하는 예산은 키움센터에서 부담한다.
이문수 서울남부교육장은 “서울 1호 지역연계형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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