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산업·기업 R&D 특별포럼' 개최..."정책 재정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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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은 2일 유튜브 '한국공학한림원' 채널에서 산업·기업 R&D 특별포럼을 개최하고 '선도형 혁신 생태계 육성을 위한 산업·기업 R&D(연구개발) 지원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 대해 공학한림원은 "최근 정부 재정정책의 기조가 긴축으로 전환되면서 정부 R&D 예산 축소와 함께 산업기술 R&D에 대한 정부의 직접 지원이 축소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정부의 산업·기술 R&D 지원 필요성과 방향을 재점검하고 바람직한 지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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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은 2일 유튜브 '한국공학한림원' 채널에서 산업·기업 R&D 특별포럼을 개최하고 '선도형 혁신 생태계 육성을 위한 산업·기업 R&D(연구개발) 지원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 대해 공학한림원은 "최근 정부 재정정책의 기조가 긴축으로 전환되면서 정부 R&D 예산 축소와 함께 산업기술 R&D에 대한 정부의 직접 지원이 축소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정부의 산업·기술 R&D 지원 필요성과 방향을 재점검하고 바람직한 지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이병헌 광운대 교수는 미래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분야의 R&D가 실패 확률이 높고 도전하기 어려운 분야가 많은 만큼, 정부가 재정 지원을 확대해 민간의 투자를 견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선도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의 3대 전환 방향(선도형, 융합형, 통합형 R&D)과 전면적 리빌딩을 위한 과제도 제시했다.
연사 발표에서는 연구 파트별 담당자의 세부적인 내용 발표가 이어졌다. 안준모 고려대 부교수가 '왜 산업·기업 R&D인가?'를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손병호 KISTEP 부원장이 '글로벌 산업·기업 R&D 트렌드' △양현모 전략컨설팅집현 대표가 '산업·기업 R&D 성과와 과제' △김필성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이 '선도형 혁신을 위한 산업·기업 R&D 지원정책 제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안현실 서울대 객원교수가 좌장을 맡아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리더들을 패널로 초대하여, 산업 케이스 별 국가 R&D 지원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대한민국이 기술패권 시대에서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장의 수요를 예측하고 리스크가 있지만 성공 시 임팩트가 큰 선도형/융복합 R&D에 민관의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공학한림원은 이를 위해 산업·기업의 목소리를 담아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충실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학한림원은 후속 작업으로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보고서를 발간하고, 정부 부처와도 지속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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