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백업 → NO.1 수문장' 인생 역전 이뤄낸 레알 마드리드 GK...2028년까지 재계약 근접

이성민 2024. 5. 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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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만년 백업 골키퍼에서 주전으로 올라선 안드리 루닌이 소속팀과 재계약에 가까워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루닌이 2028년까지 구단에 남을 수 있는 재계약에 거의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루닌의 인상적인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는 발 빠르게 그와 계약 연장 논의를 시작했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월 루닌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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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만년 백업 골키퍼에서 주전으로 올라선 안드리 루닌이 소속팀과 재계약에 가까워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루닌이 2028년까지 구단에 남을 수 있는 재계약에 거의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큰 악재를 맞이했다.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에서 급하게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임대 영입했지만 그는 지난해 11월 부상을 당했다.

이때 난세의 영웅으로 등장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루닌이었다. 2018년 7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던 그는 완전히 자리잡지 못하고 레가네스, 레알 바야돌리드, 레알 오비에도 등 여러 구단을 임대로 돌아다녔다. 루닌은 2020년 7월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지만 오랜 기간 쿠르투아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전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원한 2인자’로 머물 것으로 보였던 루닌은 쿠르투아와 케파의 부상 때문에 주전으로 올라섰다. 그는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루닌은 이번 시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쿠르투아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케파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에도 루닌은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하이라이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었다. 루닌은 맨시티와의 승부차기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와 마테오 코바치치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부차기에서 맨시티를 4-3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루닌의 인상적인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는 발 빠르게 그와 계약 연장 논의를 시작했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월 루닌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양측은 이제 재계약 협상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루닌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연봉도 높아질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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