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자원회수시설 쓰레기 더미서 불…18시간 만에 진화

이호진 기자 2024. 5. 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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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의 자원순환시설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8시간 만에 진화됐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30분께 토평동 구리시 자원회수시설 쓰레기 소각동에 적치돼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불길이 솟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한 산화열 등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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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의 자원순환시설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8시간 만에 진화됐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30분께 토평동 구리시 자원회수시설 쓰레기 소각동에 적치돼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불길이 솟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장비 9대와 직원 38명을 투입, 18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여 2일 오전 1시께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화재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쓰레기가 겹겹이 쌓여 있는 적치장에서 불이 난 탓에 잔불 정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불로 쓰레기 200t이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한 산화열 등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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