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랑 UCL 결승? 박살 내버리면 되지!"…뤼디거, 미래 동료에게 서슬 퍼런 경고

조영훈 기자 2024. 5. 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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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동료가 될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안토니오 뤼디거가 경고장을 날렸다.

음바페가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과 뤼디거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레알)은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동시에 도달해 결승전을 향해 사투를 벌인다.

음바페는 오는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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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 동료가 될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안토니오 뤼디거가 경고장을 날렸다.

음바페가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과 뤼디거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레알)은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동시에 도달해 결승전을 향해 사투를 벌인다.

레알은 1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준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독일 원정에서 거둔 무승부였기에, 만족스러울 만한 결과였다. 이제 오는 9일 홈에서 바이에른을 맞이한다.

PSG는 2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을 떠나 준결승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스쿼드가 상대와 비교했을 때 뛰어난 상황이었는데도, 탄탄한 수비에 가로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8일, 홈에서 만회를 노려야 한다.

유튜브 채널 <까레>는 1일 뤼디거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UCL 결승에서 음바페를 만나게 되면 반드시 이길 것"이라며 "음바페가 나를 제치고 드리블하면 내가 박살을 내버리겠다"라고 경고장을 날렸다.

향후 한 팀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두 선수다. 음바페는 오는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음바페가 FA로 팀을 떠날 것임을 밝혔다. 이후 스페인 <마르카>, <아스> 등 주요 언론에선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2029년까지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직접 계약 전면에 나서 이를 성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뤼디거는 "누가 그가 온다고 했나? 공식적인 건 아니다"라며 이적설을 긍정하진 않으면서도 "하지만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이 레알에서 뛰었다. 음바페는 잘 맞을 것"이라고 했다.

뤼디거가 자신 있게 음바페를 막아내겠다고 한 데는 이유가 있다. 지난 3월 열린 프랑스-독일과 친선전에서는 독일 국가대표 뤼디거가 프랑스 국가대표로 나선 음바페를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당시 독일이 플로리안 비르츠와 카이 하베르츠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까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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