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드세요"…성동구, '배달음식점 주방 공개' 업소 모집

이재은 기자 2024. 5. 2.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동구가 이달 한 달간 '배달음식점 주방공개' 신규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 대상 업소는 객석이 없거나 1~2개인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신규 참여 신청 업소의 경우 조리장 위생점검 후 성동구청 누리집에 사진과 영상이 공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방공개 업소의 위치를 성동구청 누리집 스마트성동지도에 연계해 소비자가 주변의 주방공개 배달음식점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청 누리집에 주방 사진 및 영상 공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이달 한 달간 '배달음식점 주방공개' 신규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배달음식점 주방공개는 객석 없이 조리장만 있는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해 조리장의 사진과 영상을 성동구청 누리집에 공개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배달앱 보급 등으로 배달음식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위생 상태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은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구는 이에 대한 개선안으로 소비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조리장의 위생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주방공개를 시작했다.

지난달 기준 전체 22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신규 참여 희망 업소는 이달 말까지 성동구청 누리집 새소식란의 신청서를 작성해 성동구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해 접수할 수 있다.

참여 대상 업소는 객석이 없거나 1~2개인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신규 참여 신청 업소의 경우 조리장 위생점검 후 성동구청 누리집에 사진과 영상이 공개된다.

선정되면 주방공개 인증 현판 제작과 성동구청 누리집, SNS와 소식지 등 다양한 경로의 홍보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방공개 업소의 위치를 성동구청 누리집 스마트성동지도에 연계해 소비자가 주변의 주방공개 배달음식점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비했다.

구는 이와 함께 기존 참여업소에 대해 반기별로 위생점검을 시행해 식품위생법을 지속해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관련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배달전문음식점의 조리환경을 알기 어려운 점이 소비자의 불안 요소로 지적돼 왔는데, 배달전문음식점 주방을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의 불신을 없애는 동시에 식품접객업자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다"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전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