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LNG 수요 충족·가격 안정 위해 가스공사 신규 계약 추진

황정호 2024. 5. 2.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수요 충족과 도입 가격 안정화를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장·단기 도입계약을 추진합니다.

산업부는 앞으로 가스공사의 장기계약 중 일부가 종료되면서 기간계약의 비중이 작아지지만, 천연가스에 대한 국내 수요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가스공사의 기간계약을 추진해 국내 수요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충족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수요 충족과 도입 가격 안정화를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장·단기 도입계약을 추진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일) 가스공사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천연가스 도입자문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체결하는 LNG 도입 계약은 기간계약과 현물계약으로 구분됩니다.

기간계약은 도입 기간(장·단기)과 가격 조건을 구체적으로 정해 체결하는 계약으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변동에도 가격과 수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70∼80% 수준을 기간계약으로, 나머지는 현물계약으로 조달해 수요와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 도입된 LNG 4천411만 7천 톤 가운데 78.8%가 가스공사를 통해 도입됐고, 나머지 21.2%는 18개 직수입사를 통해 들어왔습니다.

지난해 가스공사가 도입한 LNG 물량 3천528만 톤 중 기간계약은 73.5%(장기 69.5%·단기 4.0%), 현물계약은 25.6% 수준입니다.

산업부는 앞으로 가스공사의 장기계약 중 일부가 종료되면서 기간계약의 비중이 작아지지만, 천연가스에 대한 국내 수요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가스공사의 기간계약을 추진해 국내 수요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충족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일) 열린 도입자문위에서는 국제 천연가스 기간계약 시장 전망을 고려해 국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수 있도록 가격 조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