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최준용을 향한 허웅의 믿음, “우리 나라 최고의 포워드다”
손동환 2024. 5. 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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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최고의 포워드다"부산 KCC는 지난 5월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수원 KT를 92-89로 꺾었다.
전창진 KCC 감독 또한 "(허)웅이와 (송)교창이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생각보다 많이 뛰었다. 3차전을 내주면 안 됐기 때문에, 내가 무리시킨 면도 있다. 또, (정)창영이와 (최)준용이의 컨디션에 따라, 웅이와 교창이가 쉬어야 했다. 그런데 그게 되지 않았다"며 최준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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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최고의 포워드다”
부산 KCC는 지난 5월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수원 KT를 92-89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또,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긴 후, 챔피언 결정전 첫 승을 해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허웅(185cm, G)이었다. 허웅은 3차전을 매듭지은 해결사였다. 팀 내 최다인 26점을 기록했고, 양 팀 최다인 7개의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특히, 경기 종료 3.2초 전에는 쐐기 자유투(92-89)로 경기를 완성했다.
라건아(199cm, C)와 송교창(199cm, F)도 허웅을 지원사격했다. 라건아는 30분 동안 22점 12리바운드(공격 3) 3블록슛 1어시스트 1스틸을, 송교창은 36분 17초 동안 18점 6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캘빈 에피스톨라(181cm, G)와 이승현(197cm, F) 등 수비 카드로 들어간 이들도 제 몫을 했다. 에피스톨라는 KT 국내 에이스인 허훈(180cm, G)을 최대한 괴롭혔고, 이승현 역시 KT 1옵션 외국 선수인 패리스 배스(200cm, F)를 귀찮게 했다.
전창진 KCC 감독 역시 3차전 종료 후 “양 팀 모두 챔피언 결정전답게 멋진 경기를 했다. 우리가 멋진 경기에서 이겨서, 기분이 더 좋다. 무엇보다 많은 팬 분들께서 오셨는데, 우리가 경기를 이겼다. 그래서 더 기분 좋다”며 경기력을 좋게 평가했다.
그러나 KCC로서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텐션과 에너지를 높여야 할 최준용(200cm, F)의 몸이 무거웠다. 3차전에서 24분 27초 동안 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지만, 텐션이 떨어진 것 같았다.
물론, 이유가 있다. 최준용은 ‘배스 수비’라는 중책을 맡았기 때문. 다양한 옵션을 지닌 배스를 막아야 하기에, 최준용이 코트에서 쉬기 어렵다. 또, 수비에 많은 힘을 쏟아, 공격에 체력을 투자하기 어렵다.
전창진 KCC 감독도 “(최준용의 몸이) 무거워보였다. 이겨내려고 노력하다 보니, 급한 면이 있다. 평소 같으면 차분하게 득점하거나, 바스켓카운트를 얻었을 거다”며 최준용의 체력 저하를 인정했다.
허웅은 다른 시선으로 최준용을 바라봤다. 허웅은 “내가 (최)준용이에게 뭔가를 이야기해주기보다, 준용이 스스로 깨어나야 한다. 그리고 준용이는 살아날 거다. 대한민국 최고의 포워드이지 않나?”라며 최준용을 독려했다.
최준용이 살아나야 하는 이유. 최준용이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최준용-송교창-이승현-라건아’가 골고루 에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 KCC 장신 자원들의 에너지가 고르게 분포된다면, KCC 전체의 활력이 상승할 수 있다.
전창진 KCC 감독 또한 “(허)웅이와 (송)교창이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생각보다 많이 뛰었다. 3차전을 내주면 안 됐기 때문에, 내가 무리시킨 면도 있다. 또, (정)창영이와 (최)준용이의 컨디션에 따라, 웅이와 교창이가 쉬어야 했다. 그런데 그게 되지 않았다”며 최준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위에서 말했듯, 최준용은 KCC 키 플레이어다. KCC 컬러를 가장 잘 구현해야 할 인물이기도 하다.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KCC는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창진 KCC 감독은 최준용의 비중을 높이 생각했다. 그리고 허웅은 최준용의 경기력 향상을 확신했다.
사진 제공 = KBL
부산 KCC는 지난 5월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수원 KT를 92-89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또,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긴 후, 챔피언 결정전 첫 승을 해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허웅(185cm, G)이었다. 허웅은 3차전을 매듭지은 해결사였다. 팀 내 최다인 26점을 기록했고, 양 팀 최다인 7개의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특히, 경기 종료 3.2초 전에는 쐐기 자유투(92-89)로 경기를 완성했다.
라건아(199cm, C)와 송교창(199cm, F)도 허웅을 지원사격했다. 라건아는 30분 동안 22점 12리바운드(공격 3) 3블록슛 1어시스트 1스틸을, 송교창은 36분 17초 동안 18점 6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캘빈 에피스톨라(181cm, G)와 이승현(197cm, F) 등 수비 카드로 들어간 이들도 제 몫을 했다. 에피스톨라는 KT 국내 에이스인 허훈(180cm, G)을 최대한 괴롭혔고, 이승현 역시 KT 1옵션 외국 선수인 패리스 배스(200cm, F)를 귀찮게 했다.
전창진 KCC 감독 역시 3차전 종료 후 “양 팀 모두 챔피언 결정전답게 멋진 경기를 했다. 우리가 멋진 경기에서 이겨서, 기분이 더 좋다. 무엇보다 많은 팬 분들께서 오셨는데, 우리가 경기를 이겼다. 그래서 더 기분 좋다”며 경기력을 좋게 평가했다.
그러나 KCC로서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텐션과 에너지를 높여야 할 최준용(200cm, F)의 몸이 무거웠다. 3차전에서 24분 27초 동안 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지만, 텐션이 떨어진 것 같았다.
물론, 이유가 있다. 최준용은 ‘배스 수비’라는 중책을 맡았기 때문. 다양한 옵션을 지닌 배스를 막아야 하기에, 최준용이 코트에서 쉬기 어렵다. 또, 수비에 많은 힘을 쏟아, 공격에 체력을 투자하기 어렵다.
전창진 KCC 감독도 “(최준용의 몸이) 무거워보였다. 이겨내려고 노력하다 보니, 급한 면이 있다. 평소 같으면 차분하게 득점하거나, 바스켓카운트를 얻었을 거다”며 최준용의 체력 저하를 인정했다.
허웅은 다른 시선으로 최준용을 바라봤다. 허웅은 “내가 (최)준용이에게 뭔가를 이야기해주기보다, 준용이 스스로 깨어나야 한다. 그리고 준용이는 살아날 거다. 대한민국 최고의 포워드이지 않나?”라며 최준용을 독려했다.
최준용이 살아나야 하는 이유. 최준용이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최준용-송교창-이승현-라건아’가 골고루 에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 KCC 장신 자원들의 에너지가 고르게 분포된다면, KCC 전체의 활력이 상승할 수 있다.
전창진 KCC 감독 또한 “(허)웅이와 (송)교창이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생각보다 많이 뛰었다. 3차전을 내주면 안 됐기 때문에, 내가 무리시킨 면도 있다. 또, (정)창영이와 (최)준용이의 컨디션에 따라, 웅이와 교창이가 쉬어야 했다. 그런데 그게 되지 않았다”며 최준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위에서 말했듯, 최준용은 KCC 키 플레이어다. KCC 컬러를 가장 잘 구현해야 할 인물이기도 하다.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KCC는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창진 KCC 감독은 최준용의 비중을 높이 생각했다. 그리고 허웅은 최준용의 경기력 향상을 확신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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