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의개특위와 별개로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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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가진 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와 일대일 논의가 가능하다며, 의사단체는 대화를 거부하지 말고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조 장관은 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특위 출범으로 사회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고, 이와 별개로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 협의체 논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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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포함 종합병원 중증·일반 입원환자 감소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가진 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와 일대일 논의가 가능하다며, 의사단체는 대화를 거부하지 말고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조 장관은 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특위 출범으로 사회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고, 이와 별개로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 협의체 논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의협에서는 임현택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조 장관은 "의사단체는 대화를 거부하지 말고 의료개혁특위에 꼭 참여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적극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복지부는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건강보험과 재정의 역할'을 주재로 제8차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를 국방이나 치안과 같은 국가의 본질적 기능처럼 충분히 지원하기 위해 10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뿐만 아니라 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 지역의료발전기금 조성 등 별도 재정체계를 구축, 국가 재정 투입을 강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병원, 학회,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의료체계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 투자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해 전공의 근무 여건을 개선한다.
조 장관은 "정부는 전공의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전공의들은 집단행동을 풀고 수련현장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기준 상급종합병원 일반입원환자는 2만1580명,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2800명으로 각각 전주 평균 대비 7.8%, 4.1% 감소했다. 전체 종합병원 일반입원환자는 8만5555명,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6880명으로 각각 전주 평균 대비 3.5%, 2.4% 줄었다.
응급실 408개소 중 95%인 390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 중이며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기관은 17개소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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