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 발상지' 정읍서 9∼11일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김동철 2024. 5. 2.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시는 오는 9∼11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일원에서 '제3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세계화를 위해 세계 주요 혁명 도시들을 초청해 연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연대회의를 통해 정읍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동학농민혁명을 미래 정신으로 발전시키고 혁명 도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단단하게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혁명과 평화' 주제…체 게바라의 친조카 등 5개국 참여
지난해 열린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오는 9∼11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일원에서 '제3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세계화를 위해 세계 주요 혁명 도시들을 초청해 연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동학농민혁명이 보다 나은 세상,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농민 저항이었고, 혁명의 미래 정신은 평화와 연대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올해 주제를 '혁명과 평화'로 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읍시를 비롯해 5개국 5개 도시가 참여한다.

우선 체 게바라의 친조카인 마틴 게바라 두아르테는 1회 대회부터 3년 연속 참여해 '평화와 생태 회복을 위한 새로운 혁명'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와 함께 아일랜드 코크, 독일 뮐하우젠, 아르헨티나 알타그라시아, 필리핀 칼람바 등의 도시가 참여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연대회의를 통해 정읍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동학농민혁명을 미래 정신으로 발전시키고 혁명 도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단단하게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