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 상남자·팀 닥터·끈기대장…82메이저가 소개하는 82메이저[인터뷰]

장진리 기자 2024. 5. 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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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메이저. 제공|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 82메이저 황성빈. 제공|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자’는 목표 아래 ‘원팀’ 82메이저를 결성했다. K팝 대표를 넘어 한국 대표를 꿈꾸는 82메이저 멤버들이 서로를 칭찬하고 소개하며 모르는 매력을 발굴하고, 아는 매력은 재발굴하는 ‘톺아보기’에 나섰다.

◆윤예찬이 소개하는 황성빈

윤예찬: 황성빈은 생각보다 사진 찍을 때 강렬하고 멋있는 사람처럼 나온다. 멋있긴 한데, 생각보다 귀엽다. 성빈이 본인도 모르는 것 같은데 사랑스럽다. 가만히 있을 때에도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난다. 얼굴이 재밌다. 특히 잘생겼고 웃을 때 예쁘니까 남자가 봐도 귀엽다. 성격적으로 조용한데 일부러 힘들어도 저희랑 같이 소통하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원래는 말이 없는데 진짜 뭔가를 말하고 싶으면 힘들어도 말하려고 한다. 성격도 정말 좋고 인성도 정말 좋은 친구다. 일단은 너무 잘생겼다. 그리고 S전자 노트북 광고를 찍었다!

황성빈: 해주시는 말이 감사할 뿐이다(웃음).

▲ 82메이저 윤예찬. 제공|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남성모가 소개하는 윤예찬

남성모: MBTI가 I인데도 활발하고, 처음 가는 공간에 갈 때에도 예찬이는 평소대로 한다. 분위기를 이끌어준다. 옷도 잘 입고 섬세한 부분이 많다. 모델링 하는 것도 좋아하고, 가구 같은 것도 좋아한다. 콘텐츠 같은 것을 찍을 때 세팅 같은 것도 아이디어를 내고, 음악적으로도 음악을 워낙 사랑하는 친구다. 요즘은 매일매일 한곡 이상 만들고 자려고 하는 그런 점도 본받을 게 많다. 예찬이가 화제된 영상이 있는데 ‘길티’ 챌린지다. 500만 이상 조회수가 나왔고, 정말 섹시하다.

조성일: 그저께인가 비트를 작곡해서 저희 카톡방에 올려주더라. 열심히 하고 있다.

윤예찬: 한 일주일 정도 된 것 같다. 퇴근하고 비트 찍고 피아노 몇 번 치고 자는데 다음 컴백에도 작곡가로서 작업해보고 싶으니까 연습하는 중이다.

황성빈: 예찬이가 비트 찍는 게 제가 관심있는 장르(뉴 재즈 등)라서 제가 비트 달라고 졸랐다. 예찬이한테 받고 가사 들어보고 톱라인도 짜보고 제 개인적으로 가사도 써봤다. 처음 도전하는 장르다 보니까 예찬이한테 라인은 어떻게 가야 할지, 이런 변화를 주는 건 어떨까 피드백도 받고 있다.

▲ 82메이저 남성모. 제공|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박석준이 소개하는 남성모

박석준: 낯가림이 있다. 상남자인데 저희가 볼 때는 귀엽다. 비주얼도 상큼하고 옆에 서기 싫을 정도다. 옆에 안 서려고 한다. 노래도 관심 있어 하고 힙합 앨범 같은 것 나오면 열심히 많이 듣는다. 패션도 예찬이처럼 관심 있고, 옷 같은 것도 여러 개 사서 저희한테 추천도 해준다. 책임감이 있어서 저희를 이끌어주기도 하고 챙겨주기도 하고 피드백도 많이 해준다.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하면서 저희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남성모: 축구 잘하는 것도.

조성일: 저희끼리 장난을 많이 치는데 ‘축구를 못한다’고 하면 ‘차라리 랩을 못한다고 해라’라는 말을 한다.

남성모: (밸런스 게임으로 축구 못 한다, 랩 못 한다를 선택하면 어떨 것 같나) 축구 못 한다를 선택하겠다. 그게 타격이 크다(웃음). 축구할 때 제 포지션은 왼쪽 미드필더. 연예계에서는 실력으로는 톱10 안에 들 것 같은데 해봐야 알 것 같긴 하다(웃음).

▲ 82메이저 박석준. 제공|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김도균이 소개하는 박석준

김도균: (박)석준이 형은 얼굴이 잘생겼다. 볼링을 너무 잘 친다. 퍼펙트도 한 적이 있을 정도다. 평균 200 정도 나온다. 성격이 뭐 하나에 꽂히면 계속 그것만 하는 끈기가 있어서 많이 배운다. 대단한 것 같다. 무서울 정도다. 처음에 들어왔을 때 형이 볼링에 꽂혀서 다 같이 친 적이 있었다. 저는 운동을 했어도 1시간만 해도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형은 4~5시간 치더라. 멤버들은 다 집에 갔고, 저만 남아 있었다. 저는 얼마나 치는지 보고 싶었다.

조성일: 숙소에서 집중력을 느낀 적이 있다. 새벽 4시에 화장실에 가려고 했는데 석준이가 쭈구려 있더라. 알고 보니 전날 샀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종이인형을 새벽까지 만들고 있더라.

박석준: 그건 결국 스케줄 때문에 바빠져서 완성을 못했다. 대신 끈기를 통해서 카메라 찾는 것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 음악방송을 처음 해봤는데 카메라 찾는 게 미숙했다. 모니터링을 해보니 시선처리가 너무 느린 거다. 그래서 ‘와, 내가 이거 한 번 해본다’고 패턴을 외웠다. 그때 당시 왼쪽부터 정면 기준으로 2~3초, 다음으로 오른쪽 아래로 넘어갔다가 왼쪽 위로 올라가더라. 다음주부터 방송국 가면 다시 써야겠다(웃음).

조성일: 너무 디테일하다. 동선을 서면 0,1,2,3,4가 있다고 할 때 석진이는 늘 ‘1.12쯤?’이라고 한다. 45도로 맞추자고 하면 혼자 ‘42도?’라고 한다. 본인은 디테일하게 맞춰서 뼈를 써야 하는 것 같다.

남성모: 고쳤으면 좋겠다. 너무 오래 걸린다.

조성일: 본투비 이래서 고칠 수 없다. 이론적으로 이해가 돼야 하는 타입이다(웃음).

▲ 82메이저 김도균. 제공|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조성일이 소개하는 김도균

조성일: (김)도균이는 메인 보컬이니까 노래를 잘한다. 성격이 좋다. 저희가 어디가 아플까봐 근육을 풀어줄 때가 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20분씩 풀어준다. 팀 닥터다. 어느날 숙소에서 갑자기 (남)성모가 쥐가 났는데 성모가 ‘아아아!’ 이러니까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는 달려가서 풀어주더라. 그리고 제가 열이 났을 때 아이스팩을 얼려서 간호해주기도 했다. 운동도 많이 해서 힘도 세고, 형들한테 어떻게 하면 운동할 때 효과적인지, 본인이 갖고 있는 건 알려주고 나눠주는 스타일이다. 또 도균이가 막내지만 말을 굉장히 잘한다.

남성모: 완전히 팀 닥터다. 쥐나면 지금은 ‘도균아!’라고 부른다.

김도균: 계속 낫게 해주고 싶다. 무대 하고 퇴근하면서 어디가 불편한데, 아픈데 하면 빨리 낫게 해주고 싶다. 근육 풀어주는 것도 ‘멍’하면서 계속 하고 있는 거다(웃음).

▲ 82메이저 조성일. 제공|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황성빈이 소개하는 조성일

황성빈: (조)성일이는 책임감이 강하다. 리더라는 직책에 맞게 책임감도 강하다. 멤버들 고민도 정말 잘 들어준다. 다같이 있을 때 껄끄러운 것들 얘기하면 잘 들어주고, 제 입으로 말하기 힘든 것들도 말하면 대신 말해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제가 소심한데 ‘수업시간에 너무 산만한 것 같아’라고 말하면 멤버들한테 그걸 잘 말해준다. 또 댄스를 담당하고 있는데 멤버들 통솔하고 디테일도 맞춰야 하고 본인이 한번 배운 디테일은 잊으면 안되는데 저희를 도우면서 이끌어가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정말 착하다.

조성일: 말할 것 없어서 말하는 거지(웃음)

윤예찬: 키도 크고 근육도 잘 붙고 팔다리 너무 길다.

박석준: 엄청 잘 뛴다.

김도균: 엄청 부지런하다.

황성빈: 아침에도 픽업 시간이 있으면 ‘얘들아 일어나자’ 하고 깨워줘서 멤버들이 다 후다닥 씻고 그런다. 그리고 굉장히 노래를 잘한다. 고마운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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