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노르웨이 축구팀 '황당' 선수입장(영상)

정혜승 인턴 기자 2024. 5. 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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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프로축구 1부리그의 한 축구팀이 횡단보도로 선수를 입장시켜 크게 화제가 됐다.

KFUM은 오슬로 'KFUM 아레나'에서 홈경기를 치를 때마다 횡단보도로 선수 입장을 진행한다고 최근 가디언이 보도했다.

가디언은 "(KFUM은) 3000명만 수용할 수 있고, (선수들이) 횡단보도를 통해 입장하고, 지역 축구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상승세가 치밀하게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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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노르웨이 1부리그서 데뷔한 KFUM구단
홈경기장 수용인원 1500명→3000명 공사 중
소셜미디어에서 영상 화제…조회수 110만 기록
[서울=뉴시스] 노르웨이 1부리그 축구팀 KFUM 구단이 횡단보도로 홈경기장에 입장하는 여상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올라와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영상은 KFUM 선수들이 입장하는 장면. (영상=유로풋 X(옛 트위터) 갈무리) 2024.05.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승 인턴 기자 = 노르웨이 프로축구 1부리그의 한 축구팀이 횡단보도로 선수를 입장시켜 크게 화제가 됐다.

화제의 주인공인 KFUM 오슬로 구단은 지난달 1부리그(엘리트 세리엔)에서 데뷔한 축구팀이다. KFUM은 오슬로 'KFUM 아레나'에서 홈경기를 치를 때마다 횡단보도로 선수 입장을 진행한다고 최근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독특한 선수 입장 방식은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축구 전문 매체 '유로풋’(EuroFoot)이 X(옛 트위터)에 올린 KFUM의 선수 입장 영상은 조회수 약 11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상을 살펴보면 관계자들은 실제로 차가 다니는 도로를 통제한다. 이에 승용차 여러 대가 선수 입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선수들은 횡단보도를 건너 경기장 안으로 들어간다.

이는 KFUM 아레나의 적은 수용 인원 탓이다. 해당 경기장의 기존 수용 인원은 1500명 정도였다. 그러다 KFUM이 1부리그에서 데뷔하자, 구단은 관중석 규모를 3300석으로 늘린 것이다.

경기장이 아직 공사 중이기에 선수들은 경기장 외부의 라커룸에서 출발해 횡단보도를 건너 경기장에 입장하게 됐다.

가디언은 "(KFUM은) 3000명만 수용할 수 있고, (선수들이) 횡단보도를 통해 입장하고, 지역 축구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상승세가 치밀하게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화제가 된 영상을 접한 전 세계의 누리꾼들은 "우스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최고의 선수 입장이다”, "정말 웃기다”, "놀랍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런다고 상상해 보라” 등 댓글을 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hhs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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