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도티, 선로 무단 침입 및 불법촬영 논란 사과 "불편 끼쳐 죄송"

조민정 2024. 5. 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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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도티'가 선로 무단 침입 및 영상 촬영 논란과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1일 도티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당사 크리에이터 도티와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설물 촬영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이 확인되어 이에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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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티 개인 계정 캡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유튜버 '도티'가 선로 무단 침입 및 영상 촬영 논란과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1일 도티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당사 크리에이터 도티와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설물 촬영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이 확인되어 이에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확인 결과 배경지인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에 대한 제작진의 사전조사가 충분하지 않아 이를 폐선으로 오인하였고, 사전 허가도 생략되었다는 점이 확인됐다. 촬영 과정에서는 혹시 모를 안전 상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또 "절차 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향후 관련 기관과 논의해 과태료 징수 등 필요한 절차가 있을 경우 반드시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모든 촬영 과정 전반에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티는 지난 달 자신의 개인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도티와 감성사진 찍으러 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도티는 용산 삼각선 선로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포즈를 취하며 영상을 촬영했는데, 해당 선로가 현재까지 운행 중인 철도 선로였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현행법상 사전 허가 없이 선로에 들어가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누리꾼들은 "허가를 받고 들어간 게 맞냐" 는 등 목소리를 높였고 해당 영상은 곧이어 삭제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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