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충남에서 힐링해요!"

어린이날 체험프로그램, 천년고찰 템플스테이 등 다채

충남안전체험관 어린이날 프로그램.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 등 연휴 기간 도내 곳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천안에 있는 충남안전체험관은 7세 이하에게 노출되기 쉬운 안전사고를 중점으로 생활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등 3가지 주제 체험교육을 상시 제공한다. 신청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청양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은 색칠체험, 탁본체험, 만들기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색칠체험은 동물이 그려진 종이에 색칠·스캔한 뒤 화면을 통해 색칠한 동물을 볼 수 있다. 탁본체험은 나무판자 위에 종이를 올려놓고 연필로 스케치를, 만들기체험은 원하는 재료를 구입해 장난감부터 반제품 목공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청양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누리집(chilgap.cheongyang.go.kr/)을 통해 신청하며, 인근에는 칠갑산자연휴양림, 칠갑산휴양랜드, 어린이백제체험관, 칠갑산오토캠핑장 등이 위치해 1박 2일 가족여행도 즐길 수 있다.

천년고찰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한 이색 체험이 눈길을 끈다.

공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은 '어린이날 특별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마곡사에서 4-6일 2박 3일 일정으로 △마곡사 보물찾기 △마호농장 치즈피자 만들기 △모닥불과 별헤는 밤 등 가족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예산 수덕사는 7일부터 6월 22일까지 템플스테이 '일없는일'에서 저녁예불과 자유정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겹벚꽃과 청벚꽃으로 유명한 서산 부석사는 5일부터 6월 1일까지 템플스테이 '내마음 내려놓기'를 만날 수 있다.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과 서해바다 일몰 등을 누릴 수 있다.

서산 서광사는 △서산 투어(Tour) △한과 만들기 △도자기체험 등 힐링형 템플스테이 1일과 각종 체험 1일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논산 지장정사는 청춘 템플스테이 대학생 할인이벤트를 받을 수 있다. 타종체험, 예불 등을 거쳐 알아차림 수행, 딸기 수확체험 등을 마련했으며, 이동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해 케이티엑스(KTX) 공주역 이용 시 직접 마중을 나오는 픽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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