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김진표가 문제…채상병 특검, 수단 가리지 않고 올려야"

유가인 기자 2024. 5. 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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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상정과 관련, 김진표 국회의장을 겨냥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안건으로 올려야 하는데, 문제는 김 의장"이라고 꼬집었다.

고 최고위원은 "특히 채상병 특검 같은 경우는 정쟁의 요소가 일단 아니다"라며 "그리고 국회의장이라는 자리는 행정부의 장관 같은 그런 직원이 아니지 않나. 입법부의 수장이고 행정부를 견제해야 할 권리, 의무가 의장한테는 있는 건데 대통령의 방향성에 너무 맞추려고 드는 의장은 그냥 행정부 소속으로 가시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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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상정과 관련, 김진표 국회의장을 겨냥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안건으로 올려야 하는데, 문제는 김 의장"이라고 꼬집었다.

고 최고위원은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거는 무슨 계파고 뭐고 다 떠나서 모두가 다 납득하기 어려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특히 채상병 특검 같은 경우는 정쟁의 요소가 일단 아니다"라며 "그리고 국회의장이라는 자리는 행정부의 장관 같은 그런 직원이 아니지 않나. 입법부의 수장이고 행정부를 견제해야 할 권리, 의무가 의장한테는 있는 건데 대통령의 방향성에 너무 맞추려고 드는 의장은 그냥 행정부 소속으로 가시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그는 "합의를 무시하자는 것은 아니다"라며 "끝까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되 그게 정 안 될 때는 의장으로서는 결단하는 모습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본회의 일정 등을 감안하면 오늘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며 "오늘 분명히 처리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회의가 국회 의장의 일정상 20일 전에 열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오늘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혹시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요청하면 27-28일에 재의결해서 21대 국회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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