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민규, 가족끼리 이럴 수 있다고? “달라도 너무 다른 환장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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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와 민규, 디에잇이 '핑계고' 스핀오프 '이달의 계원'에 출연해 남매간 케미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호시와 민규는 서로 다른 시각으로 남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매와 티격태격하며 지낸 호시와 다정하게 지낸 민규 사이에서 외동인 디에잇이 MC를 맡아 "같은 상황에서 둘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다"며 '환장남매Q.'를 진행했다.
그는 호시와 민규의 남매가 각각 써준 남매 소개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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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민규는 4살 차이의 여동생을 소개하며 “(여동생과) 자주 보고 연락하는 편이다”라면서 “서로를 굉장히 사랑한다”고 대답해 호시를 놀라게 했다. 앞서 민규는 과거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 출연해 “여동생의 이상형은 나이며, 나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한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매와 티격태격하며 지낸 호시와 다정하게 지낸 민규 사이에서 외동인 디에잇이 MC를 맡아 “같은 상황에서 둘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다”며 ‘환장남매Q.’를 진행했다. 디에잇의 진행에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그는 호시와 민규의 남매가 각각 써준 남매 소개서를 전달했다. 호시의 누나는 그를 “눈만 마주쳐도 성질 내고 조금만 스쳐도 싸움을 걸던 누나 밑에서 자랐다”며 “엄마에게 둘이 같이 혼날 때, 누나가 먼저 혼나는 걸 보고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던 눈치 빠른 동생”이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규는 “(여동생이)그냥 자기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걸 공유해주는 모습들이 기분 좋고 선물 같은 것들이다”라고 대답했다. 해당 질문에 대답하는 민규는 흐뭇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각자 남매에게 통화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민규는 여동생과 통화하며 “1등 남매를 받고 오자”며 다정하게 말했지만 호시는 누나가 전화를 받은 줄 모르고 실수로 끊어버렸다. 곧이어 누나에게 ‘실수?’라는 간단명료한 메시지가 와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민규도 그렇고 호시도 그렇고 서로 다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같은데 표현방법에서의 차이다”라던가 “호시는 누나 이야기할 때 표정에 미동도 없는데 민규는 동생 이야기할 때 입꼬리 올라가는 게 너무 웃기다” 등 두 사람의 남매케미에 커다란 호응을 보냈다.
호시와 민규, 디에잇이 속한 그룹 세븐틴은 오는 6월 영국 최대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의 메인 스테이지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한다. 이어 오는 9월에는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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