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형 대전팜' 개장…도시형 스마트팜 앞장서는 대전시

김소연 기자 2024. 5.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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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스마트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전시가 이번에는 '테마형 대전팜'을 선보였다.

세계은행 인도 대표단은 지난달 22일 한국의 선진 스마트팜 기술을 체험하고 적용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대전팜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도시형 스마트팜 확산과 대전형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밸리를 조성해 스마트농산업발전과 청년농 일자리 창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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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사진 가운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등이 2일 동구 삼성동 '테마형 대전팜' 개장식 행사에 참석해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전시 제공.

도시형 스마트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전시가 이번에는 '테마형 대전팜'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기술연구형 대전팜을 개장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 관계자 200여 명과 함께 테마형 대전팜 개장식 행사에 참석했다.

개장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비빔밥 퍼포먼스, 기념 촬영, 버섯 재배시설 및 아쿠아포닉스 관람, 엽채류 스마트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테마형 대전팜은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버섯, 엽채류, 새싹 등을 활용해 교육·체험행사 등 문화 명소 형태의 테마를 목적으로 한 공간이다. 동구 우암로 72(삼성동)에 지상 1-3층, 680㎡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은 농업회사법인 둥구나무㈜가 맡았다.

지상 1층에는 주차장과 함께 수직 3단으로 이뤄진 버터헤드 상추 등 엽채류 스마트팜, 지상 2층에는 아쿠아포닉스 시설과 저온성 버섯 재배시설, 새싹삼, 감자 재배시설, 교육장 등이 있다. 지상 3층은 새싹 스마트팜, 허브 체험장,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려졌다.

대전팜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세계은행 인도 대표단은 지난달 22일 한국의 선진 스마트팜 기술을 체험하고 적용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대전팜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수직농장 딸기 재배실과 7개의 기후모사 환경제어실 등 스마트팜 농업 기술을 확인했다. 또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사업화에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노지 스마트팜 솔루션에도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은 앞으로도 대전과 스마트 농업 관련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도시형 스마트팜 확산과 대전형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밸리를 조성해 스마트농산업발전과 청년농 일자리 창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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