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태풍·홍수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TF 구성…"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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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태풍과 홍수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상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해 농·축산, 도로·하천, 산사태·급경사지, 상·하수도, 폐기물, 도시·주택·건축, 구호, 의료 등 분야별 재해 예방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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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는 태풍과 홍수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상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해 농·축산, 도로·하천, 산사태·급경사지, 상·하수도, 폐기물, 도시·주택·건축, 구호, 의료 등 분야별 재해 예방책을 추진한다.
TF는 자연재해 위험지구, 저수지, 둔치 주차장, 반지하주택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91곳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3개의 부서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 기상 상황에 따라 평상 시와 사전 대비 단계부터 비상 1·2·3단계까지 5단계로 나눠 ▲긴급 생활안전 ▲통신 ▲시설복구 ▲교통 대책 등을 지원한다.
시는 CCTV를 활용,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기상 악화 시 재난 예·경보시스템으로 실시간 기상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반지하주택 등 침수 피해 우려가 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 요령을 교육하는 등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하상도로와 위험 교량, 둔치 주차장 등 48곳에 대해 진입차단시설과 예·경보 시설 등의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지역 내 주요 공사장에 대해선 집중호우나 장마 전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도록 독려하고 공동주택 사업지와 도시개발지 등 민간 사업장 현장도 안전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김학면 시민안전관은 “급변하는 기상상황에 민첩하게 대응, 시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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