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 공사장 화재…출근시간 교통정체되기도
권경안 기자 2024. 5. 2. 10:51
불이 난 1시간쯤 뒤 진화돼
2일 오전 광주광역시 도시철도2호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광주시도시철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남광주농협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자 주민들이 잇따라 신고했다. 연기가 삽시간에 치솟으면서 출근 시간대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도로를 지나는 시민들이 놀라며 피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11대를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날 화재는 오전 9시44분쯤 진화됐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현장 작업자 등이 대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공사현장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이다. 도시철도본부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이 1단계구간 7개 구간(총 17㎞)을 안전점검한 바 있다.
소방당국은 방수시트 작업을 하던 중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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