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광장·중외공원·황룡친수공원서 '토요 아트피크닉'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매주 토요일 광주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황룡친수공원이 가족을 위한 소풍 공간으로 개방된다.

광주시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개막하고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트피크닉'은 어린이날인 5일만 일요일 열리며 다음주 부터는 매주 토요일 시청 야외광장·중외공원·황룡친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아트피크닉'은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참여하는 동안 부모 등의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의 음악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도 펼쳐진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문화예술공연은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했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에서 '나뭇가지 소원 걸기', 시청 야외광장 '워터파크닉'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을 주제로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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