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의 어울림' 창녕반다비체육센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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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창녕반다비체육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군 최초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로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수중운동실을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부상의 위험 없이 체력단련 및 재활 훈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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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창녕반다비체육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창녕읍 탐하로 234-4에 15m 4레인의 수중운동실과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GX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 최초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로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다.
사업비로는 국민체육기금 50억원과 특별교부세 8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39억원 등 총 117억여 원을 투입해 2021년 착공 2년 6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수중운동실을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부상의 위험 없이 체력단련 및 재활 훈련이 가능하다. 체력단련실에서는 장애인용 헬스기구를 이용해 지체장애인들도 운동할 수 있다.
또 실내체육관과 다목적실, GX룸을 활용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인들을 위한 부대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단독활동이 불가능한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와 개별적으로 샤워 및 환복이 가능한 가족실이 조성돼 있다. 입수 시 안전을 위한 수중 리프트도 마련돼 있어 체육활동을 할 수 없었던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기념사에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뿐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군민 친화적인 체육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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