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우간다 초등학교 94곳에 정수 장치 400대 지원

유예림 기자 2024. 5. 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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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잎담배 원료 수입국인 우간다 초등학교 94곳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정수 장치 400대를 지원한다.

우간다 수(水)환경국에 따르면 국민 약 4990만명 중 920만명이 안전한 식수에 접근할 수 없어 빗물과 웅덩이를 식수원으로 쓰고 있다.

KT&G는 중력식 막을 이용한 친환경 정수 장치를 지원한다.

앞서 KT&G는 2021년 탄자니아 초등학교에도 정수 장치 1300대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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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지난 30일 우간다 호이마(Hoima)시에서 박현석 KT&G 탄자니아 원료지사장과 현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수장치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KT&G

KT&G가 잎담배 원료 수입국인 우간다 초등학교 94곳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정수 장치 400대를 지원한다.

우간다 수(水)환경국에 따르면 국민 약 4990만명 중 920만명이 안전한 식수에 접근할 수 없어 빗물과 웅덩이를 식수원으로 쓰고 있다. 이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질병을 유발해 높은 유아 사망률과 같은 문제를 일으킨다.

KT&G는 중력식 막을 이용한 친환경 정수 장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식수 위생 문제를 개선하고 나무, 숯 등 연료를 태워 물을 가열하는 기존 정수 방법을 대체해 연간 최대 3,500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감축 효과도 발생한다.

앞서 KT&G는 2021년 탄자니아 초등학교에도 정수 장치 1300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직업훈련센터, 몽골 임농업교육센터, 라오스 학교 건립 등 국가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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