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구글 매출 톱5 ‘진입’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넷마블의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며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이달 8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이달 말 ‘레이븐2’ 등의 신작을 연이어 출시하며 실적 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일 ‘아스달 연대기’는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오후 8시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서비스 시작 이후 약 1주일여만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도 달성했다.

PC 버전도 호응을 얻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PC방 인기순위 집계 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2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넷마블은 별도 PC 버전 클라이언트를 마련해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PC 버전 게임을 모바일로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넷마블 커넥트’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와관련 넷마블 정승환 사업본부장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이 PC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PC 플랫폼 이용자 수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이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해 준비한 대작이다.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제작해 아스달, 아고, 무법 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렸다. 원작 드라마 등장인물은 물론 게임 속 새로운 인물도 만날 수 있으며 낮과 밤, 비와 눈 등 자연환경 변화, 클래스별 역할 수행을 강조한 전투와 두 개의 클래스를 조합하는 액션성 등도 특징이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이달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을 연이어 출시해 매출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