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감성 장인의 귀환

박지윤 2024. 5. 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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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이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인생작을 선사하다.

김태용 감독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관계를 유쾌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가족의 탄생'(2006)과 시애틀을 배경으로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두 남녀의 3일 간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만추'(2011)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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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울리는 상상력부터 수지·박보검 등 열연까지
6월 5일 개봉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원더랜드'가 6월 5일 개봉한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김태용 감독이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인생작을 선사하다.

김태용 감독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관계를 유쾌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가족의 탄생'(2006)과 시애틀을 배경으로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두 남녀의 3일 간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만추'(2011)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이후 그는 오랜만에 장편영화 '원더랜드'로 스크린에 복귀해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평소 자주 이용하던 영상통화에서 '원더랜드'의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김태용 감독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라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죽은 사람과 영상 통화할 수 있는 상상력을 접목시켜 신선한 재미를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으로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까지 구축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지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선들도 감독과 많은 대화를 통해 만들어갔다"고, 박보검은 "섬세한 시선으로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표현한다"고, 정유미는 "말을 하지 않아도 의지가 되는 감독"이라고 두터운 믿음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장편영화로 돌아온 김태용 감독은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세상을 바탕으로 사람들 사이의 확장된 관계와 그 속에서 다변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자신의 삶과 소중한 인연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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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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