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방문객 크게 늘어

조근영 2024. 5. 2.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림이 어우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약산 치유의 숲에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천416명이 다녀갔으며, 541명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산 해양 치유의 숲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림이 어우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약산 치유의 숲에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천416명이 다녀갔으며, 541명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산림치유 참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6배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치유의 숲은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사철 푸른 난대 수종과 함께 다도해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 숲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등 신체와 정신 건강을 회복하는 산림치유를 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산림치유 지도사 3명을 배치해 4가지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체조, 걷기, 명상, 요가, 족욕 등을 기본으로 한다.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음 樂 동백향'과 싱잉 볼 명상 등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마음 쉼 숲 내음'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2일 "지난해 숲 방문객 수는 1만1천12명, 치유 프로그램에는 2천313명이 참여했으며 산림치유에 대한 입소문과 함께 전남 관광지 순환 버스인 '남도 한 바퀴' 코스 등에 프로그램이 반영되면서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월에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치유 프로그램은 휴관일인 월요일과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는 상시 운영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이용일로부터 3일 전까지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누리(https://www.wando.go.kr/chiyu/index.cs)로 하면 된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