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채 상병 특검법 오늘 반드시 처리"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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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본회의 일정 등을 감안하면 오늘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며 "오늘 분명히 처리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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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본회의 일정 등을 감안하면 오늘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며 "오늘 분명히 처리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본회의가 국회의장의 일정상 오는 20일 전에 열리기가 불가능하다"며 "오늘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혹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27-28일 재의 의결로 21대 국회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본회의에서) 일단 합의된 법안들을 먼저 처리하고 미합의된 법안들은 안건조정(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이라는 제도를 활용해 안건을 지정할 것"이라며 "그러면 아마 저쪽(국민의힘)에서는 반대하고 퇴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통상적인 국회 패턴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여당의 반대에 대해서는 "국회의장과 야당이 다수 의석을 갖고 단독 처리하는 게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입장에도 편할 수 있다"며 "이거를 합의하라고 자꾸 하는 거는 윤 원내대표한테 훨씬 어려운 숙제를 주는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이어 "여당이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는 것과 관련된 반대 의견 때문에 모든 상임위에 협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채 상병 특검법이 처리되면) 다른 상임위가 정상적으로 돌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고도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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