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농기계 몰던 60대, 도랑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시에서 농기계를 몰던 6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 1일 오후 5시쯤 60대 남성 A씨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약 7시간이 지난 같은 날 오후 11시50분쯤 A씨 자택에서 150m쯤 떨어진 한 도랑에서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충주시에서 농기계를 몰던 6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 1일 오후 5시쯤 60대 남성 A씨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약 7시간이 지난 같은 날 오후 11시50분쯤 A씨 자택에서 150m쯤 떨어진 한 도랑에서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사후강직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농기계를 몰던 중 도랑으로 3m가량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2년 농기계 사고 구급 출동 건수는 1693건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1세 이상이 90.2%를 차지했다.
소방은 농기계 사고가 위험한 이유로 △혼자 농사일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시 119 신고가 늦은 점 △열악한 작업환경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 높음 등을 꼽았다.
특히 농기계 작업장소와 병원시설이 멀리 떨어져 있어 구급차가 병원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30분 이상인 경우가 43%라고 밝혔다.
구급 출동 1693건 중 심정지 건수는 69건이었다. 이 중 목격되지 않은 사고는 45건이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희진 측 "뉴진스 계약 해지 권한 요구? 독립 운영 때문" - 머니투데이
- "죽고싶은 마음, 음악으로 봉사" 유재환, 사기논란 사과…성희롱은 부인 - 머니투데이
- 홈캠에 외도 걸린 남편, 되레 고소…공부 뒷바라지한 아내 '분통' - 머니투데이
- "난 가능한 끝까지…" 남진, 라이벌 나훈아 은퇴 소식에 전한 말 - 머니투데이
- 조세호, 유재석 앞에서 직접 결혼식 날짜 공개…"정말 떨린다" - 머니투데이
- 도시락 들고 대만갔다가…"벌금 850만원" 못 내고 추방된 관광객 - 머니투데이
- 저지당한 윤아 '당황', 칸 영화제서 '인종차별'…애써 웃는 모습[영상] - 머니투데이
- "남자가 술 먹고 운전할 수 있지"…김창열 흑역사 소환한 김호중 사건 - 머니투데이
- [단독]중국인 SK하이닉스 직원, 화웨이에 반도체 기술 빼돌렸다 - 머니투데이
- 북한, 한미 로켓 베끼다 폭발했나…"초보적 기술 결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