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1년 더 한다"…세라젬, 전속모델 계약 연장

송종호 기자 2024. 5. 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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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이 배우 이정재와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했다.

세라젬은 이정재와 2019년부터 맺은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 모델 계약을 1년 더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이정재는 세라젬 광고모델로 6년 동안 활동하게 됐다.

세라젬 측은 "꾸준한 노력으로 독보적인 국민 배우로 거듭난 면모가 세라젬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맞아 떨어진다"며 "올해 역시 최상의 호흡을 통해 보다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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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계약 연장으로 6년 연속 세라젬 모델로 활동
세라젬 "최상의 호흡을 통해 큰 시너지 발휘" 기대
[서울=뉴시스] 2일 세라젬이 배우 이정재와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으로 이정재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사진=세라젬 제공) 2024.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세라젬이 배우 이정재와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했다. 얼어붙은 헬스케어 가전 시장에 다시 온기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라젬은 이정재와 2019년부터 맺은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 모델 계약을 1년 더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이정재는 세라젬 광고모델로 6년 동안 활동하게 됐다.

이정재는 그 동안 '집에서, 누워서, 매일', '젬있는 인생', '세라젬, 해볼 수 밖에'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에 출연하며 세라젬의 척추 의료기기를 소비자에게 알려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미국 LA에서도 체험매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세라젬 측은 "꾸준한 노력으로 독보적인 국민 배우로 거듭난 면모가 세라젬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맞아 떨어진다"며 "올해 역시 최상의 호흡을 통해 보다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세라젬에게 올해는 중요한 시기다. 헬스케어 가전시장의 위축으로 활로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62.7% 줄었다. 소비자들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헬스케어 가전에 지갑을 닫은 결과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세라젬은 CES 2024에서 호평 받았던 신제품 마스터 V9을 출시하는 등 신제품을 통해 반등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수 년 간 검증된 인물인 이정재를 활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1위 탈환을 엿보고 있는 바디프랜드 등 경쟁사의 추격도 따돌려야 한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1~2월 마사지 소파와 마사지 베드 2400대를 납품했다. 기업간거래(B2B)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배 증가한 것으로 최근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세라젬을 쫓고 있다.

세라젬은 이번 재계약으로 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배우 이정재는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그 동안 세라젬의 인지도를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이정재 배우를 통해 척추 의료기기의 다양한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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