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이블데드', 6년만 컴백...장지후→조권 출연

장민수 기자 2024. 5. 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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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이블데드'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블데드'는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의 B급 공포 영화 '이블데드' 시리즈 중 1, 2편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지난 2018년 이후 약 6년여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은 제작사 랑이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단장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블데드'는 오는 6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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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부터 9월 1일,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이블데드'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블데드'는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의 B급 공포 영화 '이블데드' 시리즈 중 1, 2편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숲속의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악령을 풀어주며 좀비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스플래터석'이라는 객석을 마련, 배우들이 객석까지 직접 내려와 관객들에게 피를 뿌리는 퍼포먼스 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018년 이후 약 6년여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은 제작사 랑이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단장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루피나 연출과원미솔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가 등이 참여한다.

랑 측은 "이번 시즌에는 기존 '스플래터석'을 '블러드밤석'으로 이름을 변경, 이름 그대로 배우들이 관객들을 향해 쏘는 피를 시원한 여름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즐거움이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성실한 직원인 매너남 애쉬 역은 장지후, 기세중, 배나라가 출연한다. 야망있는 고고학자 애니 역과 스캇의 여자친구 셀리 역의 1인 2역은 린지와 안상은이 맡는다.

애쉬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유난히 여자를 밝히는 스캇 역에는 서동진과 조권이 함께한다. 애쉬의 괴짜 여동생 셰럴 역은 송나영, 김단이, 애쉬의 여자친구 린다 역은 정다예, 이상아가 출연한다.

다혈질 현지인 제이크 역은 김지훈, 이경욱, 애니의 가장 최근 남자친구이자 소심남 에드 역은 주민우, 이건희, 김경목이 나선다.

한편 '이블데드'는 오는 6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오픈은 오는 5월 10일부터다.

사진=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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