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판 과해" 지적에 홍준표 "그러니 맨날 당하고 살지요"

김지현 기자 2024. 5. 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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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이 과한 것 같다는 지적에 "문재인 사냥개로 우리를 궤멸시킬 때를 생각하면 전혀 과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한 전 비대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농단 수사의 실무책임자였던 점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홍 시장이 SNS에 한 전 위원장 등을 겨냥하며 "우릴 궤멸시킨 애 밑에서 굽신거리며 총선까지 치른 당이니 오죽하겠나"라고 언급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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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이 과한 것 같다는 지적에 "문재인 사냥개로 우리를 궤멸시킬 때를 생각하면 전혀 과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한 전 비대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농단 수사의 실무책임자였던 점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홍 시장이 만든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시장님, 아무리 생각해도 역풍 불 것 같다'는 내용의 한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한동훈이란 사람 저도 싫다. 좌파 정책, 좌파 공천, 무능한 선거 캠페인"이라며 "그런데 (홍 시장이) 너무 도가 넘게 과하게 공격한다. 애라뇨"라고 했다. 이어 "괜히 시장님 덕에 한동훈 동정 여론만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홍 시장이 SNS에 한 전 위원장 등을 겨냥하며 "우릴 궤멸시킨 애 밑에서 굽신거리며 총선까지 치른 당이니 오죽하겠나"라고 언급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해당 글 댓글을 통해 "문재인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궤멸시킬 때를 생각하면 전혀 과하지 않다"며 "그렇게 생각하니 맨날 당하고 살지요"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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