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베덴-손열음, 니나 셰이커 '루미나' 아시아 초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미국 작곡가 니나 셰이커의 '루미나'를 아시아 초연한다.
시향은 오는 9일 롯데콘서트홀, 10일 예술의전당에서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하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연은 최근 주목 받는 인도계 미국 작곡가 니나 셰이커의 '루미나' 아시아 초연으로 시작한다.
'루미나'는 니나 셰이커가 2020년 USC 손턴 심포니를 위해 쓴 작품으로, 빛과 어둠이 주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미국 작곡가 니나 셰이커의 '루미나'를 아시아 초연한다.
시향은 오는 9일 롯데콘서트홀, 10일 예술의전당에서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하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연은 최근 주목 받는 인도계 미국 작곡가 니나 셰이커의 '루미나' 아시아 초연으로 시작한다. '루미나'는 니나 셰이커가 2020년 USC 손턴 심포니를 위해 쓴 작품으로, 빛과 어둠이 주제다.
빛과 어둠의 분명치 않은 단계를 표현하기 위해 조밀한 화성과 하나의 음표를 여러 악기가 연주하면서 생기는 미분음을 통해 모호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인도 전통 음악인 '라가'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음향과 다채로운 타악기 연주를 담았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4번'도 연주된다. 손열음은 "이 곡을 여러 번 연주했지만 할 때마다 다른 카덴차를 연주해왔다"며 "이번에도 아마 제가 만든 카텐차를 연주하지 않을까 싶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20~27번) 중 가장 미스터리한 곡이고 그래서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2번 '전원 교향곡'이 연주된다. 브람스의 깊은 음악성과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브람스가 오스트리아 남부 '푀르트샤흐'에서 휴양하며 자연에서 얻은 영감이 투영돼 온화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곡 전반에 흐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자 "80→45㎏ 다이어트로 응급실行…살아있는게 기적"
- 신혼여행 한예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남편 공개
- 여친 내동댕이 치고 발길질까지…힙합거물 폭행 영상 '파장'
- 고현정, 재벌家 결혼 회상 "도쿄서 신혼 3년…둘이었지만 혼자"
- 허경환, 김호중 술자리 동석 루머에 "나 아니다" 인증
- 서유리, 이혼 후 근황 공개…물오른 미모
- 20년만에 엄마 찾은 풍자 "큰아들은 큰딸이…보고싶어"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