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지리산 대원사서 5일 산사음악회…빈예서·강태관 등 출연

한송학 기자 2024. 5. 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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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5일 지리산 대원사에서 가수 빈예서와 강태관 등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원사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한옥 형태의 누각인 봉상루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려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대원사(전통사찰 제81호)는 1955년 9월 '지리산 호랑이'라 불렸던 당대 3대 여걸인 비구니 만허당 법일(法一·1904~91)이 정주하면서 비구니들의 도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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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원사 산사음악회 안내문(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5일 지리산 대원사에서 가수 빈예서와 강태관 등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원사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한옥 형태의 누각인 봉상루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려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트로트계의 신예 빈예서와 미스터트롯 출신 강태관, 대한민국 재즈 중흥기를 이끈 서울재즈쿼텟, 조선판스타 Top5(톱 파이브)로 큰 사랑을 받은 거꾸로 프로젝트, 소리꾼 김보성과 박정미, 송포사물놀이가 출연한다.

대원사 혜연스님은 “지역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고 천년고찰인 전통 산사에서 다양한 음악과 볼거리를 통해 문화를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원사(전통사찰 제81호)는 1955년 9월 ‘지리산 호랑이’라 불렸던 당대 3대 여걸인 비구니 만허당 법일(法一·1904~91)이 정주하면서 비구니들의 도량이 됐다. 양산 석남사, 충남 예산 견성암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도량이다. 보물로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조성한 다층석탑이 있으며 부처님 진신사리 58과가 봉안돼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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