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랄프 랑닉 지도 받을까…바이에른 뮌헨 새 감독 유력

김도용 기자 2024. 5. 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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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키커와 오스트리아 매체 잘츠부르크 나흐리트 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감독 제의를 받은 랑닉이 승낙했다. 랑닉 감독 선임 발표는 오는 9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이 끝난 뒤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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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준결승 2차전 이후 발표 예정"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 후보인 랄프 랑닉.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키커와 오스트리아 매체 잘츠부르크 나흐리트 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감독 제의를 받은 랑닉이 승낙했다. 랑닉 감독 선임 발표는 오는 9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이 끝난 뒤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에서 우승이 무산되는 등 실망스러운 성적을 낸 토마스 투헬 감독과 2023-24시즌을 끝으로 계약을 만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감독을 물색해왔다. 지금까지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 로베르토 데제르비 브라이튼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최종 선택은 현재 오스트리아 지휘봉을 잡고 있는 랑닉 감독이 되는 분위기다.

랑닉 감독은 SC코브, 로이틀링겐, 슈투트가르트, 샬케04, 호펜하임, 라이프치히(이상 독일) 등을 이끌며 20년 넘게 지도자로 활동했다. 이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거쳐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에서 스포츠 디렉터로 활약하며 잠시 다른 경험도 쌓았다.

랑닉 감독은 2021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으면서 감독직에 복귀했다. 6개월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한 랑닉 감독은 오스트리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활약 중이다.

잘츠부르크 나흐리트는 "오스트리아축구협회는 랑닉 감독의 보상금으로 최소 1000만유로(약 150억원)를 원하고 있다. 동시에 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6에서 오스트리아를 이끌 새로운 지도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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