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팔 걷어붙인 대한항공 직원들…홍천 명동리서 '21년째 봉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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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농번기 농촌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21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홍천 남면 명동리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대한항공과 명동리 마을은 2004년 자매결연했으며 매년 2회씩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은 올해로 21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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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농번기 농촌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21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홍천 남면 명동리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1사1촌 운동은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업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하는 사업이다. 대한항공과 명동리 마을은 2004년 자매결연했으며 매년 2회씩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은 올해로 21년째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소속 의사·간호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단은 봄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논밭 잡초 제거와 고추밭 지지대 세우기, 부추 포장 작업 등을 거들며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의료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내방이 어려웠던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의사의 문진·진찰 후 치료약을 처방하는 등 의료 봉사를 펼쳤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사1촌은 단순한 기부 행사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 활동의 기회를 갖고자 추진돼왔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1사1촌 마을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찰벼와 고추, 부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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